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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년차의 고민, 나는 어떻게 일하고 싶은가?띵짓 (책 리뷰) 2023. 10. 22. 21:38
일이란 무엇인가 고동진 지음 ‘트레바리’라는 독서 모임의 첫 도서가 바로 지금 독서평을 적고 있는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이다. 솔직히 트레바리 도서가 아니었다면 직접 사서 읽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읽고 나니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나는 6년차 직장인이다. 이제 10월이 다 저물고 있으니 내년이면 7년차, 회사에서 흔히 ‘허리’라고 말하는 위치의 직원이 된다. 정신없던 신입사원을 지나, 책에서도 언급된 357의 저주도 그대로 겪으며 행복(?)과 진통을 오가는 아주 평범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가장 진통을 심하게 겪었던 5년차에 고민 끝에 전보를 신청했고, 올해 7월부터 새로운 팀에서 일을 시작했다.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적응하려고 고군분투하면서 앞으로의 커리어와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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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시대, 나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띵짓 (책 리뷰) 2022. 6. 7. 22:20
뉴타입의 시대 (NEWTYPE) 야마구치 슈 지음 오랜만에 다시 독서평을 적는 듯하다. 남에게 추천하고 싶을 만큼 괜찮은 책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사실 거리두기 해제를 기점으로 지난 2년간 참았던 만남들이 폭발하면서 책 읽을 시간이 부족했다. 그러니 자연스레 글로 표현하는 것은 더 적어질 수밖에 없었다. (옥석을 가릴 시간이 없음...) 예전의 포부처럼 주 1회 독서평 적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다시 또 틈 나는 대로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외부와의 만남이 많은 만큼 조용히 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한데, 이게 그 역할을 일부 해준다. 사실 '뉴타입의 시대'라는 책은 처음 봤을 때 살짝 거부감이 있었다. 자기개발서에 진절머리가 난 나로서는 또 진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을 고를까 봐 지레 겁이 났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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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다른 선택을 했을까?띵짓 (책 리뷰) 2022. 2. 27. 13:10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지음 ※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공개된 것 외 스토리는 최대한 자제하고, 느낌만을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 쓴 독서평들은 다소 딱딱한 내용이었다. 그런 종류의 책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내겐 소설을 읽고 독서평 쓰는 것 자체가 어렵다. '재미있게 읽었다' 정도의 감정은 있는데, 부족한 필력으로 그걸 어떤 식으로 풀어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라는 소설을 재밌게 읽어서 한 번 써보기로 했다. 사실 지난주와 이번 주에 읽은 책이 많지가 않아 선택지가 없기도 하고, 내 한계를 스스로 제한하고 싶지 않았다. 소설은 특유의 힘이 있다. 읽는 동안 그 세계에 푹 빠져서 몽환적인 경험을 하게 한다. 상상력과 사고를 확장시켜주고,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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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 나는 세상'은 진정 정의로운가? ('능력주의'의 허상)띵짓 (책 리뷰) 2022. 2. 12. 14:15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지음 일 년 정도 늦은 감이 있지만, 마이클 샌델 교수의 신작을 읽었다. 대학생 때 '정의란 무엇인가'를 통해 샌델 교수를 알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신작이 나와 반가운 마음이 가득했다. 책은 `20년 12월에 출판되었고, `21년 중순 정도에 구매했는데, 올해가 되어서야 읽을 마음이 생겼다. 현재 전 세계가 '양극화'로 인한 갈등을 겪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겠다는 믿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내가 한 번도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 없는 '능력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읽기 전까지 '능력주의'는 해가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는 것처럼 내겐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한 말이었다. 인종, 출신, 성별 등을 떠나서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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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다녀야 하는 회사라면, 일하기 싫을 때 읽어야 하는 책띵짓 (책 리뷰) 2022. 1. 29. 21:46
일하는 마음 : 나를 키우며 일하는 법 제현주 지음 홀수 연차마다 고비가 온다고 했던가? 회사에 들어왔을 때 선배들한테 들은 말이다. '처음엔 뭐 그런 게 다 있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제법 맞는 말 같기도 하다. 딱 5년만 일하고 퇴사해야지 다짐하며 들어온 회사지만, 올해 5년 차가 되었고, 여전히 퇴사를 못하고 있다. 5년을 꽉 채우려면 아직 1년이 더 남았지만, 일 년이 지난다고 뭐가 달라질까? 결국 내년에도 회사를 다니고 있을 것이다. 1년차인 신입사원 때는 사람이 힘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고, 팀이 바뀌고 2~3년 차는 나름 호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생각이 잘 안 난다. 오히려 4년 차였던 작년부터 일하기 싫은 마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팀이 또다시 바뀌었고, 진급 케이스라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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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시대, 정답은 '진화'에 있다띵짓 (책 리뷰) 2022. 1. 13. 19:43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저자 브라이언 헤어 / 버네사 우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엔 많은 갈등이 존재한다. 정보의 교류가 빨라지고,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능력도 증가할 것이라 믿었지만, 오히려 더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다. 2022년으로 넘어온 지금 '인종, 성, 세대, 빈부 등' 어느 때보다 많은 갈등을 동시에 겪고 있는 듯하다. 특히 온라인 뉴스 댓글창을 보면, 우리가 이렇게 심한 갈등 속을 살고 있는지를 새삼 깨달으며 놀라곤 한다. 익명성이 보장된 공간이라 더 신랄하게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도 있겠지만, 모두 창을 들고 싸우는 전사들과 같다. 오로지 내 생각, 내 관점만 맞고 나머지 생각들은 들리지도, 설령 듣더라도 전혀 받아들일 생각과 의지가 없다. 오히려 싸움의 불..